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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h vs. Evil Dead - 진짜가 돌아왔다! 2015.11.17

Ash vs. Evil Dead - 진짜가 돌아왔다!

 

 

이블데드가 30년만에 미드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Evil Dead>로 따지면 34년, <Evil Dead 2>로 따지면 28년만입니다만 극중에선 30년이 흘렀다고 퉁치더군요.)

 

감독 샘 레이미와 주연배우 브루스 캠벨

 

그저 새로운 스탭과 배우들로 만들어진 리메이크가 아닌 오리지널들이 참여한다는 제작소식을 접했을때부터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뚜껑을 열어보니 명불허전!

 

 

 

살찐 중년이 된 브루스 캠벨의 모습에 세월이 야속하긴하지만 비열하고 이기적이며 썰렁한 아재개그를 남발하는 애쉬는 여전했습니다.ㅋ

 

 

에피소드 1부터 군더더기 없이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일단 오랜만에 들어보는 데다이트의 음성도 반가웠고요.호러와 슬랩스틱을 마구 섞어놓은 모양새와 샘 레이미표 카메라워크를 보고나니 에피1은 샘 레이미가 직접 감독했구나를 알겠더라구요.

 

 

에피2부터는 다른 감독이 연출했던데 역시 2% 부족한듯. 하지만 샘 레이미의 영향력하에 있는건 확실해 보이고 무엇보다 전통적인 분장이나 특수효과를 CG보다 우선시하는것 같아 마음에 들더군요.

 

 에피소드 1의 마지막 장면

"Groooooovy!"

 

샘 레이미하면 <이블데드>고 이블데드하면 공포영화의 대명사 아니겠습니까?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오랫동안 외도아닌 외도를 했으니(<드래그 미 투 헬>은 몸풀기?) 다른 에피에서라도 종종 연출을 맡았으면 좋겠어요.

 

엔드 크레딧에서 오랜만에 보는 그 이름 "르네상스 픽쳐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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