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 웃찾사



<웃찾사>가 재미있어졌다.

작년 후반기쯤? 공교롭게도 <개그콘서트>가 힘이 빠질무렵과 시기가 비슷하다. 


개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개그맨들이 많아 처음보는 이는 살짝 거부감이 들수도 있겠지만 십여년전 웃찾사 전성기때 반가운 얼굴들도 아직도 활동하고 있고 새로운 개그맨들도 이젠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선 느낌이다. 

흥미로운건 여러 코너들에 걸쳐 정권비판이나 사회풍자가 살짝이나마 가미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건 <코미디 빅리그>나 <개그콘서트>에 비해 확실한 우위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코너가 매주 바뀔정도로 고루 재미있다는 점도 장점. 물론 이건 개인적 취향일 수 있다.

그 중, '기묘한 이야기'도 좋아하는 코너 중 하나인데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가볍게 풍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국 화이팅~


* 개콘은 코미디의 사회적 기능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외모비하 개그가 넘쳐나 신물이 난터에 결국 일베 크리까지... 이젠 빠이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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