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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 vs. Evil Dead - 진짜가 돌아왔다!

 

 

이블데드가 30년만에 미드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Evil Dead>로 따지면 34년, <Evil Dead 2>로 따지면 28년만입니다만 극중에선 30년이 흘렀다고 퉁치더군요.)

 

감독 샘 레이미와 주연배우 브루스 캠벨

 

그저 새로운 스탭과 배우들로 만들어진 리메이크가 아닌 오리지널들이 참여한다는 제작소식을 접했을때부터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뚜껑을 열어보니 명불허전!

 

 

 

살찐 중년이 된 브루스 캠벨의 모습에 세월이 야속하긴하지만 비열하고 이기적이며 썰렁한 아재개그를 남발하는 애쉬는 여전했습니다.ㅋ

 

 

에피소드 1부터 군더더기 없이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일단 오랜만에 들어보는 데다이트의 음성도 반가웠고요.호러와 슬랩스틱을 마구 섞어놓은 모양새와 샘 레이미표 카메라워크를 보고나니 에피1은 샘 레이미가 직접 감독했구나를 알겠더라구요.

 

 

에피2부터는 다른 감독이 연출했던데 역시 2% 부족한듯. 하지만 샘 레이미의 영향력하에 있는건 확실해 보이고 무엇보다 전통적인 분장이나 특수효과를 CG보다 우선시하는것 같아 마음에 들더군요.

 

 에피소드 1의 마지막 장면

"Groooooovy!"

 

샘 레이미하면 <이블데드>고 이블데드하면 공포영화의 대명사 아니겠습니까?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오랫동안 외도아닌 외도를 했으니(<드래그 미 투 헬>은 몸풀기?) 다른 에피에서라도 종종 연출을 맡았으면 좋겠어요.

 

엔드 크레딧에서 오랜만에 보는 그 이름 "르네상스 픽쳐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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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 블러드 앤 샌드 (2010)



원제는 Spartacus: Blood and Sand. 고대 로마시대 노예이자 검투사였던 스파르타쿠스의 일대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입니다. 1960년에 제작되었던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스팔타커스'와 동일한 소재이죠.

현재 미국에선 지난 4월에 13화를 끝으로 시즌 1이 끝난 상태입니다.

별다른 정보없이 보기시작했다가 높은 성적표현과 고어 장면에 적잖게 당황스러웠는데 솔직히 아무리 성인용이라해도 메이저 드라마가 이 정도 표현까지 가능한지 몰랐었습니다.;; 성적표현은 거의 포르노 근방까지 가 있었고, 고어는 왠만한 호러영화 저리가라더군요.
그렇다면 이런 '과도한' 장치는 정당했던걸까요?
고대 로마시대의 화려한 문명은 계급사회의 맨 바닥에 있었던 노예들의 피와 눈물 위에 세워진 것이라는 걸 이 드라마는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귀족들의 허세와 문란한 성생활, 노예들의 짐승만도 못한 삶을 위 두가지 장치를 통해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서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아주 괴로울 정도로요.

이 드라마는 후반으로 갈 수록 재밌어집니다. 기본 설정의 전개와 단편적인 에피소드가 나열된 초반부에 비해서 이야기 구조도 복잡해지고 나름 반전도 존재합니다. 마지막회의 귀족들의 도륙 장면에서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해줍니다.

마지막화의 장면 중 하나. 샘 레이미의 이블데드나 헬레이저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엔드크레딧을 보면 호러매니아에겐 반가운 이름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샘 레이미. 총 제작에 이름을 올려놨더군요. :-)
그가 이 시리즈에 어느정도 관여했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고어 장면들이 그의 영향력하에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즌 1은 주인공이 노예가 되는 과정과 반란을 일으키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즌 2에서는 본격적인 반란의 이야기가 펼쳐지겠죠. 소식에 의하면 스파르타쿠스 역의 앤디 위필드가 암 진단을 받아 다음 시리즈의 제작이 불투명하다는군요. 부디 완쾌되서 시즌 2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만일 이 드라마를 보기로 결정했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보시기 바랍니다. 호러영화로 단련된 사람이라도 녹녹치는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준비가 됐다면 현재의 '야만의 시대'는 잠시 잊고 고대의 '야만의 시대'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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