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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패크맨 봉제인형 2010.08.30
  2. PiFan 개막 2010.07.16
  3. 오래된 만화책과 잡지들 7 2010.06.28
  4. DSLR을 질렀어요. 5 2010.05.11
  5. THE FATHER 2 2010.04.13

패크맨 봉제인형


이 인형은 나이가 30년은 족히 되었을겁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때 이웃중에 인형을 만드는 집이 있었는데요. 어머니와도 친한 사이라 가끔 몇개씩 어머니가 얻어 오시곤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제품이 중국 OEM 이지만 그때는 우리나라가 그랬었겠지요.


이 인형이 '패크맨'이라는 캐릭터인줄 안건 그 후 몇해가 지나 <패크맨>이란 게임이 나오고 나서야 랍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인 분들은 기억이 나실거예요. 오락실에도 있었지만 휴대용 게임기로도 있었는데... 요즘엔 팩맨으로 불리나 봅니다. 하지만 저 어렸을땐 패크맨이었다구요.

패크맨 입안에는 유령 캐릭터가 프린팅 되어 있었는데 흔적만 남아 있군요. 그동안 어머니가 안버리시고 잘 보관하고 계셨네요. 얼마전 우리 아이가 이 인형에 꽂혀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 새 때가 꼬질꼬질...;;

옛날 생각도 나고해서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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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an 개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영화제의 성격과 저의 취향이 맞아 매년 관심이 갔었지만 늘 지역적인 이유로 또는 일때문에 놓치곤 했었지요.



제가 있는 사무실이 부천의 만화영상문화단지인데 PiFan의 사무국도 같이 있습니다.

일주일 전쯤 건물에 현수막을 거는데 우리 사무실 창을 가릴것 같다며 관계자가 양해를 구하며 1인당 티켓 교환권을 2매씩 주고 가더라고요. 함께 주고 간 안내책자를 보니 특별전 중에 테리 길리엄의 영화(<브라질>을 극장에서 볼수 있다니!)와 공포영화 몇편이 눈에 띄네요.

근데 이 티켓교환권이 초대권과는 달리 예매는 안되더군요.당일이나 전날 현장 티켓부스에 가서 발권받아야한다니... 혹여 매진이라도 된다면 무용지물이 아닌가 싶어 잉여티켓 같기도 합니다.;;

적어도 한편 정도는 보고 싶은데 지금 작업하고 있는 일이 7월 내내 빡빡하게 갈것 같아 걱정입니다.
올해 아니면 거의 기회가 없을것 같은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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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만화책과 잡지들

얼마전 부모님댁에 갔다가 제가 중학생때부터 사 보았던 잡지들을 모아두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 보았습니다. 그 중 한쪽만 열어 찍어 봤습니다.

우왕~ 캐비넷 한켠에 옛추억이...

 

우선 몇권의 만화책들부터...

 


다이나믹 콩콩 코믹스의 권법소년 시리즈 -
어렸을때 즐겨봤던 만화. 스토리도 재미있고 작화도 좋았던...분명 일본 만화같은데 작가가 '전성기'? 우리나라는 물론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작가겠지요.;; 찾아보면 몇권 더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쿤타맨 시리즈도 명작이지요. :-)

퉁구스 3만년 -
울나라 '박은준'이라는 작가의 미국풍 SF 만화. 내용은 꽤 진지하고 어려웠던걸로 기억됨. 새소년 기획, 어문각 발행 이라고 적혀져 있네요.

전영소녀 비디오 -
다른 책보다는 비교적 오래되지 않은 책입니다. 당연 정식수입되기 전에 발행된 책이고 결정적인 장면마다 화이트나 먹으로 떡칠이 된.ㅜ.ㅜ

흡혈귀 드라큘라 -
네 권중 가장 오래된 책. 만화는 아니고 소설책입니다. 올빼미 문고의 소년소녀 괴기명작 시리즈. :D


 

그림을 보면...
네, 맞습니다. <괴짜가족>이지요.
우리나라에 정식 출간되기 몇년전에 <형제>라는 뜬금없는 제목으로 무명의 출판사에서 나왔었답니다. 동대문에 만화전문 도매서점이 있었는데(지금도 있으려나요.) 그곳에서 표지그림만 보고 사왔었죠.
지명이나 인명 모두 우리나라 이름으로 바뀌어 나왔는데 주인공(고테츠) 이름이 김만득...:-) 어찌보면 정식판보다 해석이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드디어 옛날 잡지~


 

중학생때부터 사 모았던 '음악세계'입니다.
음악취향이 일반 팝에서 하드록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닥치는대로 듣고 많은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됐던 잡지랍니다. 언젠가는 쭉 훑어보며 재밌었던 기사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고 싶네요.


 


누구나가 그렇듯이 이 시기엔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죠. 매달 '스크린'과 '로드쇼'를 번갈아 사보았던 기억이...
이때는 좋아하는 스타의 기사와 특별부록에 따라 선택했던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핫뮤직'과 '키노'. 간간히 '뮤직랜드'도 보이는군요.
꺼내서 찍기 귀찮아져서 그냥 찍었어요.ㅜ.ㅜ

대학 들어가면서 영화나 음악 모두 조금은 진지하게 대했던 시기의 잡지들입니다.
'키노'같은 경우엔 창간호부터 폐간될때까지 거의 다 사보았던것 같은데요. 여러 작가주의 감독의 특집이나 <저주받은 걸작영화> 같은 기사가 생각나네요.

이밖에도 옛날 만화나 훨씬 더 이전의 잡지들(소년중앙, 어깨동무, 새소년, 보물섬 등)도 버리지 않았다면 어딘가 있을것 같은데...
아마 다른 책장에도 흩어져 있는것 같네요. 언젠가는 정리를 한번 해야할 것 같습니다.(버린다는 의미는 결코 아님.)

역시 오래된 뭔가를 버리지 못하고 소장하는 성향은 제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게 확실한가 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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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을 질렀어요.

오래전부터 DSLR를 벼르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기기에 대한 욕심이 별로 없는지라 그동안 소니 사이버샷 DSC-H9을 그런대로 잘 써왔는데요. 아무리 하이엔드라고 해도 한계가 분명하더라고요.
재정상의 다소 무리는 있었지만 계속 미루기만 할 수도 없기에...

어마어마한 박스크기에 놀람.
뭐, 저중 절반은 별 쓸모없는 것들이지만...

사실 카메라에 문외한이라 기종 고르는것조차도 힘들었지만 이런저런 사양이나 쓰임새를 고려해서 니콘 D90으로 결정했습니다.
DSLR임에도 동영상 촬영도 되고 LCD로 보며 찍는것도 가능한 것도 선택의 큰 요인이기도 했네요.


렌즈는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18~55mm VR 입니다. 요놈 하나 갖고는 어림없다던데 우선 쓰다보면 필요한게 생기겠지요.
 
몇장 찍어봤는데 역시 똑딱이와는 수준이 다르더군요. 색감도 생각보다 괜찮고요.
이참에 카메라에 대해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아이들이 더 크기전에 예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또 제 장난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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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THER






왠만하면 다른사람의 포스트 퍼오는거... 안하려고 하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정말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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